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으로 꼽히는 치매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도 있고, 인류 역사를 바꾼 전염병 이야기를 다룬 책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나온 책을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/ 딘 세르자이 ·아예사 세르자이 / 부키 <br /> <br />치매, 알츠하이머는 노화나 유전이 아니라, 생활습관이 만드는 병이라고 말하는 책입니다. <br /> <br />15년간 알츠하이머를 연구한 신경과 전문의 부부인 저자들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치매의 90%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영양과 운동, 긴장 이완과 회복 수면, 두뇌 최적화 등 다섯 가지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치매를 막는 다양한 두뇌 건강 프로그램들을 제시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/ 제니퍼 라이트 / 산처럼 <br /> <br />역사 속 전염병 이야기들 흥미롭게 엮었습니다. <br /> <br />로마의 멸망을 불러온 '안토니누스 역병'을 통해 지도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, 집단적으로 춤추게 만든 병 '무도광'을 통해선 마녀사냥의 위험을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20세기 초 최대 1억 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'스페인독감'에선, 정직하지 못한 언론의 책임을 묻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/ 로날트 D. 게르슈테 / 미래의창 <br /> <br />비슷한 주제의 또 다른 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백 년 동안 10억 명을 죽게 만든 결핵과 5년 만에 유럽 인구 3분의 1을 사망케 했다는 페스트 등 인류 역사를 바꾼 전염병을 수치로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또 레닌과 히틀러, 케네디와 미테랑 등 권력자들이 겪은 질병과 그로 인해 바뀐 역사도 흥미진진하게 풀어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반대의 놀라운 힘 / 샬런 네메스 / 청림출판 <br /> <br />"다수의 결정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." <br /> <br />침묵하지 말고 반대 목소리를 내라고 권유하는 책입니다. <br /> <br />무려 918명이 한꺼번에 극단적 선택을 한 1978년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을 예로 다수의 합의가 만드는 또 다른 독재를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반대 의견이 열린 사고의 시작이라며 반대가 만드는 혁신의 힘과 가치를 설파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1991 / 마이클 돕스 / 모던아카이브 <br /> <br />공산주의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러시아 소설처럼 드라마틱 하게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의 모스크바 지국장이었던 저자는 아프간 침공부터 8월 쿠데타, 고르바초프의 소련 해체 선언까지 소련 몰락의 순간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3142330197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